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전유수 / 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문 경영기획팀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전유수 9호선 운영부문 경영기획팀장을 연결해서 사측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[전유수]
네, 안녕하세요.
일단 부분파업이긴 합니다마는 아침에도 조금 우려가 있었는데 퇴근에는 우려가 좀 컸는데 지하철은 지금 차질이 없습니까?
[전유수]
지금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 지하철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파업 시에도 일정 비율 필수적으로 근무하는 인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
현재 기간 사안은 자체 인력으로도 평상시와 같은 정상운행을 하고 있고요. 또한 많이들 대비해서 협력업체 등 대체인력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
지금 노조가 요구하는 것들 중에서 들어줄 수 있는데 아직까지 접점을 못찾은 거와 들어줄 수 없는 거, 이거 어떤 것들입니까?
[전유수]
현재 노동조합에서 어제까지 요구하는 가장 큰 주요 핵심은 서울교통공사 1차로선과 동일한 취업규칙 보수규정 등을 9호선 부문에도 적용하자는 겁니다.
그런데 1, 8호선과 9호선은 현재 근무형태나 운영방식 등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이것을 바로 적용하기에는 조금 곤란한 면이 있어서 서로 이견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
운영 방식은 지금 노사 간의 협상으로 바꿀 수 있는 겁니까? 아니면 전체적으로 서울시와 교통공사가 뭔가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겁니까?
[전유수]
지금 노사 간에 바꿀 수 있는 부문에서는 많이 이견이 좁혀졌습니다. 그런데 서울시나 서울교통공사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조금 이견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
지금 노조 쪽 얘기를 들어보면 서울교통공사라고 하는 큰 간판은 내걸었지만 안에는 다 하청을 주고 사실상 껍데기다라고 하는 것인데 이 운영방식은 언젠가는 바뀝니까? 아니면 이대로 계속갑니까?
[전유수]
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습니다. 그러나 노사 간의 노력으로 좀 더 나은 환경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.
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지하철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 특히 9호선은 출퇴근 시간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사람들을 밀어가지고 집어넣는 그런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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